(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2일 울진 평해초등학교에서 독도수호 중점학교 운영 협약식을 하고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에 맞서 독도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는 독도와 동해를 대내외에 알리고 청소년에게 독도수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중점학교를 지정한다.
2010년 포항해양과학고와 울릉북중학교, 2015년 포항 연일초등학교, 이달 초 안동 경안고를 독도수호 중점학교로 지정했다.
평해초등학교는 다섯 번째다.
독도수호 중점학교에는 연간 1천만∼3천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는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에 대응해 청소년 영토주권 수호의식을 높이고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독도 바로 알기 행사와 교내 독도 자료실 운영, 동아리 활성화, 독도 사랑 골든벨 대회 등으로 독도 교육을 한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수호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영토를 보전할 미래 주인공이 독도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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