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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美-러, 시리아 작전 조율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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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美-러, 시리아 작전 조율 계속하고 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가 지난주 미국의 시리아 미사일 공격에 대한 항의 표시로 시리아 내 작전 조율을 위한 미군과의 핫라인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음에도 양국 간 조율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중부군 사령부 대변인 존 토머스 대령은 10일(현지시간) 미군은 시리아 내 군사작전에서 러시아군과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조율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 러시아어 인터넷판이 전했다.

그는 "시리아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 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군과 러시아군은 필요한 경우 군사행동을 계속 조율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공습 때마다 공중에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가용한 수단들을 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한 별도의 통신채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 내 공습 작전 조율을 위한 미-러 간 핫라인이 계속 작동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지난 7일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을 응징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중서부 도시 홈스 인근의 알샤이라트 군용 비행장을 토마호크 미사일로 폭격하자, 정부군을 지원해온 러시아 외무부는 "주권 국가에 대한 침공"이라고 반발하며 시리아 영공에서의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미-러 간 양해각서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뒤이어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 작전 중 미국과의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가동해 오던 핫라인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cj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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