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개관 부산현대미술관 운영방안 모색
전문가 현장 토크…각종 현안사항 논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 2월 준공한 부산현대미술관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전문가 현장 토크가 오는 12일 오후 1시 30분 을숙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현장 토크에서는 황보승희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오수연 부산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부산현대미술관의 정체성과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국제적 감각을 갖춘 신임관장 발굴, 지역 미술계와의 협력관계 구축, 시립미술관과의 차별성 확보 등 부산현대미술관의 현안사항을 진단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발전 방향은 향후 운영방안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부산현대미술관은 430억 원을 들여 부산 사하구 하단동 을숙도 안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들어선다.
전시실과 비엔날레관, 수장고, 강의실, 갤러리 카페 등을 갖추고 오는 11월 사전 개관에 이어 내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연다.
부산현대미술관이 개관하면 신평·장림공단의 홍티아트센터와 함께 서부산권의 시각예술 문화 벨트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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