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성향 시민단체 "사드반대·적폐청산 행동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한국진보연대 등 진보성향 30여 단체 모임인 '적폐청산 평화행동'은 10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 박근혜 정권이 추진한 정책 철회와 적폐 청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위안부 야합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폐기되지 않고 있고 사드 배치가 강행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정권이 교체돼도 박근혜 체제가 다시 연장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통령선거 당일인 다음 달 9일 전까지 광화문광장에 시민참여 조형물을 설치하고, 사드배치 철회 등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토크콘서트와 문화제 등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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