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한인들,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화합 한마당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유럽 27개국에 흩어져 있는 한인들이 모처럼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유럽 한인을 대표하는 단체인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남창규)는 현지시간으로 6월 16∼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발바흐, 애쉬본, 하이델베르크 등지에서 '2017년 유럽 한인 체육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한인회가 주관하는 체육대회는 남녀 친선골프대회, 축구, 테니스, 족구, 배구 등의 종목으로 개최한다.
체육 행사와 함께 유럽한인 대표자회의, 차세대와의 만남의 장, 관광 등의 행사도 곁들여진다.
남창규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유럽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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