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명 선발해 창업 성공 지원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경대학교가 우수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1인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오는 21일까지 2017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차 18명, 2차 7명 등 모두 25명이다.
참가자 모집은 기술 분야와 비즈니스모델 분야로 이뤄진다. 기술 분야 창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 비즈니스모델 분야 창업자에게는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하(2014년 3월 27일 이후 창업) 창업자들이다.
기술 분야 신청자격은 공학·의학·자연과학 계열 전공의 대학교수, 대학원생, 석·박사학위 보유자, 연구원, 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예정) 엔지니어로 했다.
비즈니스모델 분야는 학생,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시제품 개발을 비롯해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마케팅 활동 등 사업화에 들어가는 자금을 지원해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로 선정되면 창업자금은 물론 부경대의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식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창업 준비공간을 받을 수 있다.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서류평가와 멘토링, 발표평가를 거쳐 1차로 18명을 선발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월 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2차에서는 7명을 추가 선발해 모두 25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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