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정원 등장한 대선 홍보물은…'곤포사일리지'
(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도선관위가 5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순천만 국가정원에 농한기 들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포사일리지를 활용한 작품으로 홍보에 나섰다.
이 예술작품은 곤포사일리지를 임대한 순천지역 축산농가와 벽화 전문 지역 업체의 재능기부로 완성했다.
곤포사일리지 앞과 뒷면에 아름다운 선거 관련 그림을 입혀 순천만 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대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투표참여를 유도했다.
곤포사일리지는 가축 먹이로 쓰이는 보리와 밀, 자운영 등을 동그랗게 말아 압축해 놓은 것이다.
전남선관위 관계자는 7일 "앞으로 '희망선거 버스킹 공연'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대통령선거가 참여와 화합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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