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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힙합 뮤지션 위즈 칼리파, 5월 첫 내한공연

'서울 세션스 라이브 뮤직 이벤트' 참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미국의 힙합 뮤지션 위즈 칼리파가 다음 달 첫 내한공연을 연다.

믹스맥코리아는 "위즈 칼리파가 오는 5월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서문주차장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 세션스 라이브 뮤직 이벤트'(Seoul Sessions Live Music Event) 무대에 헤드라이너로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2010년 싱글 '블랙 앤드 옐로'(Black And Yellow)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위즈 칼리파는 개성 있는 외모와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인기를 끌었다.

2015년에는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의 엔딩 타이틀곡 '시 유 어게인'(See You Again)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2주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또 유튜브 조회 수 25억 건을 달성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데뷔 후 총 10차례 그래미 어워즈에 노미네이트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서울 세션스 라이브 뮤직 이벤트'는 위즈 칼리파 외에도 다양한 힙합 장르 뮤지션과 전자 음악 아티스트로 구성된 라인업을 추가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오는 11일부터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5만 원이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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