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한국전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아시아-오세아니아 인덱스 어워드(Asia-Oceania Index Award)' 대형주 부문 최고상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인덱스 어워드는 미국 에디슨전기협회(EEI)가 주관하며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형 유틸리티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평가 기준은 최근 3년간 경영성과, 주가, 배당수익률 등이다. 한전은 2014년에는 대형주 부문 은상을 받은 바 있다.
한전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세계 전력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AA 등급을 받은 가운데 다시 한 번 세계적인 회사로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2012년 조환익 사장 취임 후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2013년에는 5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났고 2012년말 133.2%에 달하던 부채비율도 지난해말 89.9%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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