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년 고교 신입생 3천900여명 줄어든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내년 대구 고등학교 신입생이 올해보다 3천900여명 줄어든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 수가 작년보다 3천900여명 감소한 2만3천37명이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자로 하는 2018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후기 추첨고는 올해처럼 학군과 관계없이 지원해 배정받을 수 있는 비율이 50%, 학군 내 지원으로 배정받을 수 있는 비율이 10%다.
1, 2단계에서 추첨으로 배정되지 않은 학생 40%는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해 정한다.
특히 내년에는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으로 3자녀 이상 가정 학생을 우선 배정 대상자에 포함한다.
또 2019학년도부터 대구외국어고 입학전형을 바꿔 영어 내신성적 산출 방법을 상대평가인 석차 9등급제에서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로 변경한다.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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