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기아차노조, 지역제품 사용 협약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보해양조는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와 지역 제품 사용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해양조 직원들은 기아자동차를 구매하고, 기아차 노조원들은 보해양조가 생산하는 잎새주를 식당 등에서 주문하기로 했다.
보해양조는 기아자동차 노조원들의 워크숍 등 사내·외 활동을 할 때 주류와 음료 등 물품을 지원한다.
기아자동차 광주지회는 보해양조 임직원들이 기아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에 소속된 7천여 명이 잎새주 등 지역 제품 사용에 앞장선다면 침체한 광주·전남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 불황에 고통받는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기업과 협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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