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석구석을 돌아본다…도시건축시민투어 운영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부산의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2017 도시건축시민투어를 15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도시건축시민투어는 건축가와 건축문화해설사의 해설로 부산의 건축들이 도시와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건축기행이다.
올해 투어는 모두 8가지의 주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열린다.
올해 주제는 '건축공간에 예술과 문화를 담다'(키스와이어센터∼대룡마을), 'Memorial(기념) 건축'(유엔기념공원∼일제강제동원역사관), '수영강변의 도심풍경 건축'(영화의전당∼극동방송), '건축축제의 중심에서'(백제병원∼건축문화제전시관) 등이다.
올해 첫 번째 건축투어는 '건축공간에 예술과 문화를 담다'를 주제로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후문에서 출발해 고려제강 기념관인 키스와이어센터와 복합문화공간 F1963을 둘러본다.
이어 한적한 농촌마을에 예술을 입혀 예술인촌으로 탈바꿈한 기장대룡예술마을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투어참가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받으며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biacf.or.kr) 참여마당에서 하면 된다.☎051-744-7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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