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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운영비 지원 정상화

연수구, 운영비 지원 동참…올해 33억3천만원 지원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기초자치단체의 참여 거부로 어려움을 겪어온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운영비 지원이 정상화됐다.

인천시교육청은 3일 인천시, 연수구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운영비 지원을 분담키로 전격 합의했다.

올해 시교육청은 17억5천만원, 시는 8억8천만원, 연수구는 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2년 인천시교육청, 인천시, 연수구가 학교 운영비를 각각 50%, 25%, 25% 분담하는 협약을 맺어 당시 치열했던 전국적 경쟁을 뚫고 송도국제도시에 유치됐다.

그러나 연수구는 전임 구청장이 체결한 협약인 데다 전국적으로 기초단체가 과학예술영재학교나 과학영재고에 운영비를 지원한 사례가 없다며 개교 첫해인 지난해 구 예산을 지원하지 않았다.

이후 감사원 감사 등에서 이 문제가 지적됐고 연수구는 분담 비율을 25%에서 20%로 낮춰 올해부터 2019년까지 지원한 뒤 2020년부터는 지원 방안을 다시 협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과 시, 구에서 애초 계획한 전체 학교 운영비의 95%를 우선 편성한 뒤 하반기에 운영비가 부족할 경우 나머지 5% 범위 안에서 시교육청이 추경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고교과정인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15년 개교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과학, 수학 등의 학문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예술, 인문학을 연계한 융합교과와 리더십 교육 등 창의적 인재교육을 받고 있다.

s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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