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터 하멜, 3년 만에 정규 5집 '아모리' 발매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네덜란드 출신의 재즈 싱어송라이터 바우터 하멜이 오는 5일 정규 5집 '아모리'(AMAURY)'를 발매한다고 음반유통사 블루보이가 3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2014년 발표한 '퐁파두르'(Pompadour)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한국 발매 앨범은 4곡의 보너스 트랙이 포함된 스페셜 디럭스 버전으로 꾸며졌다.
이번 앨범에는 바우터 하멜 특유의 경쾌한 인트로가 인상적인 '헤이 나우'(Hey Now),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아모리',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진 '킵 와치'(Keep Watch) 등이 수록됐다.
2007년 '하멜'(Hamel)로 데뷔한 바우터 하멜은 재즈와 팝 사운드를 넘나드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특히 2009년 첫 내한공연을 연 이후 10여 차례 한국을 방문했다.
블루보이 측은 "이번 앨범은 바우터 하멜의 자국인 네덜란드에 앞서 한국에서 최초 공개되는 앨범"이라며 "바우터 하멜의 지극한 한국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우터 하멜은 오는 5월 27∼2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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