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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원장 "지자체와 가맹분야 합동점검 강화"

제16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 개최…공정거래 유공자 31명 포상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31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맹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6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대·중소기업 간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동통신 시장에 대한 경쟁촉진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혁신이 촉진되는 경쟁적 시장을 조성하고 '위해 징후 사전예측' 시스템을 개발해 소비자 권익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공정거래 유공자 31명에 대해 정부 포상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공정위 경제정책자문과 공정거래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기종 숙명여대 교수와 이상승 서울대 교수가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하도급분쟁조정위원으로 기업 간 분쟁 해결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윤남근 고려대 교수에게는 근정포장이 수여됐다.

박명숙 동국대 교수 등 3명은 대통령표창을, 이진숙 한국소비자원 소비자교육사업단장 등 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장래준 현대제철 차장 등 20명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roc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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