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개군면 야산 중턱서 불…"인명피해 없어"
(양평=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31일 오전 1시 20분께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의 한 야산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 660여㎡가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40여 명을 동원해 3시간 40여 분 만인 오전 5시께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새벽 시간대라 소방헬기를 동원하지는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장소가 가파른 데다 주변에 낙엽이 많아 불씨가 계속 살아나서 진화에 시간이 다소 걸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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