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시리아 수도 연쇄자폭 테러는 우리 소행"
(베이루트 AP=연합뉴스) 수니파 무장테러 조직인 '이슬람국가(IS)'는 약 2주 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연쇄 자폭 테러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30일(현지시간) 주장했다.
IS는 이날 친IS 매체 '알-나바'를 통해 지난 15일 오후 다마스쿠스 법원 내부로 폭탄 조끼를 입고 난입해 이를 터뜨린 남성이 IS 소속이라고 주장했다.
IS는 또 이 사건으로부터 2시간 후 다마스쿠스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 공격 역시 IS 대원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다마스쿠스 경찰은 이날 연쇄 폭발로 32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했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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