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기아차 협약…올뉴모닝 7대 대여
(전주=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 전주역은 29일 기아자동차 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철도 고객에게 기아차의 신차 '올뉴모닝'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기아차는 지난 25일 올뉴모닝 7대를 확보해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5월 28일까지 진행한다.
'KTX와 모닝의 아주 특별한 만남-마이웨이 내 맘대로 전북여행'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번 협약으로 관광객들은 KTX와 승용차를 연계해 짧은 시간에 전북 구석구석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기아차는 차량 무상 대여와 함께 무상 보험 가입과 유류비 지원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차량 이용자 선정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여행상품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전주역에 도착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한 뒤 차량을 인도받아 여행을 즐기면 된다.
박노주 코레일 전주역장은 "2017년 전북 방문의 해에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홍보에 보탬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063-249-7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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