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파크골프장 4월1일 개장…9홀에 4천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체육공원에 조성된 잠실파크골프장이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잠실파크골프장은 총 코스 길이가 500m로, 다양한 난이도의 9홀로 이뤄져 있다.
홀 주변 그린은 최고급 한국 잔디로 조성됐고, 나머지 그린은 양잔디다. 벙커, 해저드, 페어웨이, 러프 등도 갖췄다.
파크골프장 내에는 50년 이상 된 느티나무 40여 그루를 비롯해 산수유·벚꽃·튤립·근낭화·구절초 등 다양한 나무와 꽃도 있다.
파크골프란 공원(Park)과 골프의 합성어로 공원 개념에 골프의 게임 요소를 합친 스포츠다.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사용료는 1회·9홀 주중 기준으로 성인 4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현장에서 1천원이면 장비도 빌릴 수 있다.
10일 전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잠실파크골프장 클럽하우스를 방문해서 예약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전화(02-2240-8763)하거나 홈페이지(http://stadium.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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