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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시장에 매주 금·토요일 청년 야시장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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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고덕시장에 매주 금·토요일 청년 야시장 문 연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다음 달 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서울 강동구 고덕전통시장에 청년 야(夜)시장이 들어선다.

29일 강동구에 따르면 청년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11시 손님을 맞는다.

고덕전통시장 입구부터 160m 구간에 걸쳐 코코넛 푸딩·머랭 쿠키·바닷가재 구이 등 먹거리와 말린 꽃·수제 액세서리 등을 판다.

매대 수도 종전 20개에서 30개로 50%가 늘어났다.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암사종합시장과 고덕전통시장에서 야시장을 운영했다.

SNS서 입소문을 타고 평소보다 2천여 명이 더 시장을 찾은 데다가, 하루 매출 100만원을 넘기는 청년 상인도 등장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올해 입점한 30명의 청년 상인은 서류 심사, 면접, 품평회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평균 연령은 34.5세다.


구는 세미클래식,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볼거리도 마련했다.

문의는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02-3425-5840)로 하면 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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