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가 고금리 대출이나 신용불량 등 금융 위기를 겪는 청년들을 돕고자 상담·교육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청년 금융생활 지원 사업을 추진할 비영리 민간단체·법인·사회적 기업·협동조합을 3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청년 자조금융 활성화 지원과 신용유의자 예방을 위한 금융상담·교육 지원 등 2가지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곳에 총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청년 자조금융 활성화 지원 사업은 서울에 사는 39세 이하 30인 이상 자조모임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컨설팅·매뉴얼 개발 등을 한다.
신용유의자 예방을 위한 금융상담·교육 지원은 서울에 사는 신용유의자 진입 전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 부채, 신용 관련한 상담과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단체나 비영리법인은 신청서·사업계획서·제안 발표용 자료·PPT 파일 등을 작성해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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