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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권 해상교통관제(VTS)해역 2배 이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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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권 해상교통관제(VTS)해역 2배 이상 확대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서남해권에 대한 해경의 해상교통관제(VTS) 구역이 크게 넓어진다.

27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서남해권 해상교통관제 범위가 현재 724㎢에서 1천716㎢로 2배 이상 확대된다.

확대 구역은 목포 근해 가사도-시하도 구간 항로 152㎢, 완도 청산도 남방 해역 840㎢ 등 총 992㎢이다.

가사도-시하도 항로는 다음 달 1일부터, 청산도 해역은 오는 5월 1일부터 실제 관제에 들어간다.

가사도-시하도 항로는 목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주요 통항로다.

청산도 남방 해역은 하루 평균 100여 척의 중대형 선박이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동중국으로 드나드는 주요 항로로 해상교통관제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해경은 올해 초부터 2곳 시험 관제를 하는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

지금까지 서남해권 관제 해역은 목포항 일대 199㎢, 완도항 일대 525㎢ 등 724㎢였다.

서해해경 관계자는 "해상교통관제 구역 확대를 위해 41억원을 들여 레이더, 통신장비 등 관제장비를 갖췄다"며 "선박 안전 항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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