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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빌트 "트럼프가 백악관 들어가자 진실은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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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빌트 "트럼프가 백악관 들어가자 진실은 떠났다"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오고 진실은 떠났다."

독일 대중지 빌트는 24일(현지시간) "너무 많은 거짓"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게재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같이 직격탄을 날렸다.




논평은 가정 어법을 써서 "오바마, 아들 부시, 클린턴, 또는 아버지 부시의 선거팀이 정적을 축출하려고 모스크바(러시아)와 공조했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주장하는 것을 잠깐 상상해 보자"라고 제안하고는 "상상할 수 없는(믿을 수 없는) 일인가? 상상할 없는 일이다!"라고 썼다.

논평은 "그렇다. 트럼프 자신과 트럼프 사람들의 죄가 입증되지 않는다. 이런 범죄사건에선 또한 경찰과 정보기관을 맹목적으로 믿어선 안 된다. 하지만, 러시아와의 연계가 사실일 수 있다고 간주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가 지난 수십 년간 불가능하다고 취급했던 것이 오늘날에는 가능한 것으로 고려된다"고 짚고 "우리는 모든 확실성의 종말을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논평은 끝으로 "놀라운 일도 아니다"고 전제한 뒤 "너무 많은 반쪽 진실과 거짓말을 우리는 이미 들었다"며 트럼프의 백악관 입성과 함께 진실은 사라졌다고 적었다.

un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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