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의회는 24일 지역 현안 등 25개 사업을 선정, 대선공약에 반영해달라는 건의문을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 당, 바른정당, 정의당에 제출했다.
건의안에는 충북 바이오밸리 완성, 4차 산업혁명 중부권 선도 산업기반 구축,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대청·충주호, 미호천 국가 생태·휴양지구 조성, 청주국제공항 인프라 구축 등 충북지역 현안 사업 16개가 들어있다.
고속철도(KTX)의 역 신설 세부기준 법제화, 광역지방의회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지방의회 조례제정권 확대, 광역 부단체장, 지방공기업사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 도입 등 도의회의 건의사항 4건도 포함됐다.
개헌 때 지방분권 강화 추진,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과밀화 방지대책 추진, 예방중심의 가축방역대책 강화 등 5건의 제도개선 과제도 건의안에 넣었다.
충북도의회 관계자는 "지역 숙원사업과 충북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의회 독립 방안 등이 대선 공약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각 정당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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