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내 대형병원 4곳과 '병문안 문화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경기도의료원의정부병원, 의정부백병원, 추병원이 참여했다.
이들 병원은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감염 예방과 병문안 문화개선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권고안은 평일 오후 6∼8시, 공휴일 오전 10시∼낮 12시·오후 6∼8시 등 병문안 허용 시간대 설정, 임산부·만 70세 이상·만 12세 이하 병문안 자제 등을 담고 있다.
또 단체방문 자제, 꽃·애완동물·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병문안객 명부 작성 등을 권고하고 있다.
앞서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해 9월 경기도의 '병문안 문화개선 선도 시범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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