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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문계 고교 1개 학년 무상급식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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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문계 고교 1개 학년 무상급식 재추진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고등학교 1개 학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3년째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중학교까지 시행하는 무상급식을 올해 2학기부터 인문계 고등학교 1개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교육청이 식품비 20%, 운영비 100%, 인건비 100%를 떠맡고 강원도와 일선 시·군은 식품비를 각각 40%씩 분담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이럴 경우 올해 소요 예산 21억3천756만원은 강원교육청 9억9천445만원, 강원도 5억7천155만원, 시·군 5억7천155만원씩 분담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지난 22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도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강원도에 요청했다.

도내에서는 현재 12개 시·군이 참여 의사를 밝혀 추경 예산이 편성되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강원도의회가 그동안 도 교육청의 무상급식을 인문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는 것에 대한 반대해왔기 때문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강원교육청은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자 2015년 도 교육청의 몫 27억6천447만 원을 편성한 데 이어 2016년에도 92억원을 편성했으나 강원도의회가 예산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해 무산된 바 있다.

민병희 강원교육감은 "도내 12개 시·군이 친환경 급식을 고등학교 1개 학년까지 확대하는 데 동의한 상황이어서 강원도도 보조를 맞출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도 의회의 승인을 받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dm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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