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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중 北인권결의 채택될 듯…국제사회 우려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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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주중 北인권결의 채택될 듯…국제사회 우려 공유"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서 금명간 채택 전망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는 유엔 인권이사회(UNHRC)의 북한인권 결의안이 23일(이하 현지시각) 또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채택될 전망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사국들의 광범위한 지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조 대변인은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3년부터 북한 인권 결의를 채택해왔으며, 특히 2014년부터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 Commission of Inquiry) 보고서의 권고를 결의안에 반영하면서 북한 내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규명을 강조하는 강력한 내용의 결의를 채택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북한에서 자행되고 있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 침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공유하며, 이번 결의 문안 작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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