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아이오아이(I.O.I) 활동 때는 신생아 같은 느낌이었죠. 그런데 프리스틴으로 데뷔를 앞뒀을 땐 더 간절하고 꿈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의 결경은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을 때도 믿기지 않았지만 프리스틴의 데뷔곡을 받고는 한층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프터스쿨과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가 데뷔시킨 10인조 걸그룹 프리스틴에는 이처럼 익숙한 멤버들이 여럿이다.
이 팀에는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한 결경과 나영이 속해있다. 또 아이오아이에는 선발되지 못했지만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멤버들도 많다.
프리스틴이 22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데뷔 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첫발을 내딛는 소감을 밝혔다.
나영은 "아이오아이로 처음 시작했지만 프리스틴으로서 또 한 번의 데뷔를 하며 더 성숙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가장 오랜 연습생 기간을 보낸 시연은 "연습생 생활 9년 만에 데뷔해 행복하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웃었다.
멤버들이 화제를 모으며 지난 21일 출시된 첫 앨범 타이틀곡 '위 우'(WEE WOO)는 데뷔 팀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앨범의 콘셉트는 '파워&프리티'로 '위 우'는 청량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곡이다. 멤버 성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성연뿐 아니라 멤버들은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세븐틴을 잇는 '자체 제작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성연은 "어릴 때 미국에서 지내며 어머니에게 노래를 만들어 들려주곤 했다"며 "그러면서 작곡을 시작했고 이번에 타이틀곡에 참여했는데 소속사에 작사, 작곡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10명 모두 수록곡에 함께 했다"고 소개했다.
레나도 "과분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방송인으로 미리 얼굴을 알린 측면도 있지만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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