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매년 반복되는 녹조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제거작업에 한창이다.
춘천시는 이달 초 공지천 상류부터 하류까지 수질을 개선하는 미생물을 투입한 데 이어 15일부터 수면에 떠오른 부착조류 덩어리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이달 말께 하천바닥의 부착조류가 물 위로 떠올랐지만, 올해는 이달 초부터 발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물 흐름이 거의 없는 공지천 하류에 부착조류가 모이는 현상이 나타났다.
겨울 동안 하천바닥이나 돌에 붙어 있던 부착조류는 날씨가 풀리면 생육 활동을 시작해 물 위로 덩어리져 올라오는 '탈리 현상'이 생긴다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이 같은 조기 탈리 현상은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져 수온이 높아지고, 비가 오지 않은 환경적인 요인에다 이달 초 투입한 수질개선용 미생물을 투입한 영향으로 춘천시는 분석했다.
춘천시는 다음 달과 9월 두 차례 수질개선용 미생물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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