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 사유림 260㏊ 사들여 "기후변화 대응"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방치된 개인 산을 사들여 울창한 숲으로 가꾸려고 올해 사유림 260㏊를 매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모두 25억원으로 밀양·양산·김해·창녕·창원·함안·울산(울주군)이 대상 지역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는 개인 산 소유주로부터 매도승낙서를 받아 현장 조사를 거쳐 사들인다.
매수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액을 산술 평균한 금액으로 정한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양도소득세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흡수원과 산림자원 확충을 위해 해마다 예산을 확보해 사유림을 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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