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보창업자 190명 선정 최대 1천500만원 지원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초보 창업자들의 성공을 지원하는 '창업프로젝트' 참여자 190명을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시작된 창업프로젝트는 그동안 총 1천620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1천4명, 지식재산권 획득 1천901건, 일자리 창출 2천201명 등 성과를 거뒀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예비창업자와 경기도내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선정해 시제품제작비, 시험분석비, 마케팅비용 등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천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창업교육·일대일 창업멘토링도 지원하고, 경기경제과학원과 고양벤처빌딩 등 선정자의 해당 권역에 있는 공동창업실도 제공한다.
박태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업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창업자는 이지비즈(http://www.egbiz.or.kr)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gchangup@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경기경제과학원 창업팀 ☎031-888-8600)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