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정 보랏빛 입은 SM6, 서울모터쇼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르노삼성차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자수정(紫水晶, amethyst) 보랏빛 색상을 적용한 중형 세단 SM6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색상 '아메시스트 블랙'은 자수정의 짙은 보랏빛에서 영감을 얻었다. 각도와 조명에 따라 검정에서 보라까지 다양한 색상이 펼쳐진다.
르노삼성은 이 색상을 최상위 트림인 RE에만 적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유럽에서 판매되는 SM6 쌍둥이모델 탈리스만 등에도 투입됐다.
지난해 3월 출시된 SM6는 화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편의 장비 등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1년간 중형차 자가용 등록 대수 5만9234대로 1위를 달렸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2017년형 SM6에 정숙성을 높여주는 차음윈드실드 글라스,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 등을 기본 사양으로 포함했다. SE급 이상 전 트림에는 전자식 룸미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상위 트림인 LE모델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사양이 적용됐고, RE트림에는 운전석 파워시트 등의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GDe 모델 2천440만~3천60만원, TCe 2천830만~3천260만원, dCi 2천595만~3천10만원, LPe 2천360만~2천7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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