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봄꽃·나물 활용한 튤립축제 신메뉴 출시
(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튤립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는 봄꽃과 제철 나물을 활용해 한식·중식·양식·스낵 등 새로운 메뉴 149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식당 한가람은 제철을 맞은 유채나물과 함께 팬지, 패랭이, 비올라 등 식용 봄꽃이 올라간 유채비빔밥을 대표 메뉴로 새롭게 내놨다.
120만 송이 튤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가든테라스'에서는 형형색색의 컬러아몬드와 나비 모양의 치즈 토핑이 올라간 '버터플라이 고르곤졸라 피자'와 화분 모양의 컵케이크와 빙수 위에 꽃이올라가 있는 '시크릿 플라워 케이크', '화분인절미 빙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돈가스 전문점 '타운즈 마켓'에서는 돈가스, 새우, 감자크로켓이 하모니를 이루는 '뮤직가스하모니'를, 중식당 '차이나문'에서는 콩나물을 넣어 국물이 더욱 시원해진 '콩나물짬뽕'을 봄철 명물메뉴로 판매중이다.
에버랜드를 돌아다니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메뉴로는 '꿀벌핫도그', '핑크코코아', '나비핑크레몬에이드' 등이 새롭게 선보였다.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축제에 앞서 고객조사뿐 아니라 유명 맛집 벤치마킹, 전 임직원이 참여한 그랜드메뉴 품평회를 통한 체계적인 메뉴개발로 맛과 품질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튤립축제 특선 메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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