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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트럼프케어' 등 미 정부 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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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트럼프케어' 등 미 정부 정책 주목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3월20~24일) 뉴욕증시는 '트럼프케어'의 의회 통과 여부 등 미국 정부 정책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트럼프케어'는 미국 공화당이 발표한 새로운 건강보험 체계인 '건강보험법'을 일컫는 용어로 공화당은 오는 23일 하원 전체회의를 열고 이를 표결에 부친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케어'가 의회를 통과하는 것은 세금 개혁 등 다른 정책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새 정부의 정책 기대는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몇 주 전 세금개편안을 조만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정책은 발표되지 않았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케어' 통과가 늦어지는 것은 곧 세금개편안 시행이 지연될 수 있음을 시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분더리히증권의 아트 호간 수석 시장 전략가는 "'트럼프 케어'가 지체되면 세금 개편은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며 "이러한 우려는 아직 시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외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등 다수의 연준 위원들도 이번주 연설에 나선다.

20일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시작으로 21일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22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23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이 연설한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고 올해 금리 인상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아 연준 위원들이 시장을 놀라게 할 발언을 내놓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주에는 시장이 주목할만한 경제지표도 많이 예정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22일 공개되는 2월 기존주택판매와 24일 예정된 2월 내구재수주 실적 정도가 단기적인 시장 방향성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06% 상승한 20,914.6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 오른 2,378.25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7% 높아진 5,901.00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20일에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1일에는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와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22일에는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와 1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2월 기존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도 예정돼 있다.

23일에는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와 2월 신규주택판매, 3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가 공개되고 재닛 옐런 연준 의장과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24일에는 2월 내구재수주와 3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예비치), 3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예비치)가 나오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연설한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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