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일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 DDP서 만나보세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농부가 직접 일군 유기농·친환경 농산물과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은 농식품 등을 만날 수 있는 시장이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와 25일부터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DDP 야외공간에서 '얼굴있는 농부시장'(얼장)을 연다고 밝혔다.
시장에는 매번 전국 30∼50여개 소규모 농가, 청년 농부 등이 참가해 유기농 호박에서 잎채소를 이용한 음식까지 다양한 농산물·식품을 판매한다.
농부가 직접 제철 식재료를 추천하는 '농부 추천 꾸러미', 전국의 다양한 술을 맛보는 '가양주 명인 우리 술 시음 행사' 등도 한다.
청년에게 농업, 식품, 디자인 등 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셰어카페'와 얼굴있는 농부시장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모바일 쇼핑몰 '모이다! 얼장' 홍보도 함께한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농가 500곳 참여가 목표"라며 "시민에게 바른 음식문화를 전하고, 청년에게 농업, 음식문화 분야 진출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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