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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배회하던 차털이범, 관제센터 CCTV에 '딱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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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배회하던 차털이범, 관제센터 CCTV에 '딱 걸렸어'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7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22·여)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15분부터 0시 58분 사이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B(35)씨의 승용차 등 차량 5대를 뒤져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이 문이 잠겨 있지 않을 것으로 보고 해당 차량들을 골라 범행했다.

그러나 흰색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주차장을 배회하며 차 문을 수차례 열어보던 모습을 이상히 여긴 광주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요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areu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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