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대선 정국을 맞아 6개반 22명으로 특별감찰단을 구성하는 등 공직기강 확립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감찰 대상은 광주시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과 사업소, 자치구, 공사·공단 등 시 산하 모든 기관이다.
대통령 선거일까지 공직자의 정치중립 위반행위, 공직기강 해이 및 복무감찰,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시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감찰활동 등을 한다.
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을 차단하기 위해 공직선거비리 익명신고시스템을 운영한다.
근무지 무단이탈, 민원처리지연, 소극행정, 복지부동, 공직자 품위 위반 등 집중적으로 복무감찰을 한다.
AI와 구제역 등 방역대책 이행상황 점검과 시민 고충민원, 서민, 교통 등 취약분야 안전 확보 등도 점검한다.
성문옥 시 감사위원장은 "조기대선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공직기강 확립이 중요한 시기다"며 "정국 혼란 상황에 편승해 선거에 개입하거나 복무기강 해이 행위는 엄하게 처벌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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