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원전사고 발생 우려와 산업단지 폭발·가스누출 사고에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녹색소비자연대는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1월 10∼14일 20대 이상 시민 3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안전 인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인근 원전사고 우려에는 81.9%가 '불안', 또는 '매우 불안'이라고 답했다. '보통'은 14.6%, '안전' 또는 '불안전'을 선택한 응답자는 3.5%였다.
또 산업단지 폭발·가스누출 사고에는 80.3%, 산업단지 환경오염에는 77.1%가 각각 '불안' 또는 '매우 불안'하다고 했다.
도시 대기환경 수준에는 과반수(52.4%)가 '불만족'했으며, 대기환경오염 요소로는 '공장·사업장 매연'(34.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도시의 전반적인 안전에 대해서는 15.9%만 '안전하다'고 답했다.
울산녹색소비자연대는 "젊은 층일수록 도시안전에 불안감이 많았으며,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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