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신평, 대우조선해양 등급하향 검토대상에 올려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6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장기 신용등급(B+)을 하향검토 감시대상에 올렸다.
나신평은 "정부와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이 경영진단을 통해 부족자금 발생 규모를 추산해 대우조선 정상화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신규 자금 지원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장성 차입금이 채무 재조정 대상에 포함되는 등 구조조정 방식이 강도 높은 방향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조조정 방향성 변화와 추가 유동성 지원 결정 여부, 유동성 위험, 중장기 재무위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해 등급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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