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주식시장 소개하는 IR 30일 국내 첫 개최
KTB금융 주관, 여의도 콘래드호텔서 I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KTB금융그룹의 태국현지법인인 KTBST는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태국증권거래소(SET)와 함께 태국거래소 상장기업 8곳의 기업설명회(IR)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최대 소매유통그룹인 CP의 계열사인 CP Food를 비롯해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회사 AMATA 등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50여개 기관 투자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산티 키라낸드 SET 부사장이 '태국 주식 시장의 소개'를 주제로 태국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강연한다.
SET는 매년 미국, 유럽,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태국 자본시장을 홍보하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올해 행사가 최초다.
KTBST는 KTB투자증권의 태국 현지법인으로 2010년 태국 증권회사 FES의 지분 100% 확보하면서 태국 유일의 한국계 증권사로 진출했다.
현지인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397명이 근무중이며 브로커리지뿐만 아니라, 사모펀드, 투자은행(IB)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 주식시장은 현재 655개사가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28조로 한국 주식 시장의 KOSPI 시장 시가총액의 약 35% 수준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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