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삼성이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3회 'KIMES 2017(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기기와 새로운 영상진단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이번 전시회에서 '접근성(Access)', '정확성(Accuracy)', '효율성(Efficiency)'을 강조한 3가지 존을 운영한다.
접근성 존에서는 기존보다 40% 가벼워진 디지털 엑스레이 'GM85'와 현장 진단에 적합한 랩톱형 초음파 진단기기 'HM70A with Plus(위드 플러스)'가 전시된다.
또 구급차에 탑재돼 뇌졸중 대응 시간을 단축해주는 이동형 CT 'CereTom®(세라톰)'과, 병원 이송 중 혈액 검사 결과를 미리 전송해 응급처치 시간을 줄여주는 체외진단기 'IB10' 등 응급 의료 솔루션도 선보인다.
정확성 존에서는 유방 병변의 특징을 찾아내고 양·악성 여부 판단을 보조하는 'S-Detect™ for Breast'(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와 난소 종양의 악성 위험도를 보여주는 'IOTA-ADNEX', 엑스레이 이미지상에 보이는 뼈를 흐리게 나타냄으로써 뼈 뒷부분의 병변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주는 'Bone Suppression'(본 서프레션) 등을 전시한다.
효율성 존에는 올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받은 이동형 엑스레이 'GM85'와 초음파 진단기기 'HS60'·'HS50'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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