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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원주시청 등 압수수색…남원주역세권개발 관련

(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검찰이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 역세권 개발과 관련 공무원과 지역 유력인사들의 이권 개입 혐의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15일 오후 원주시청 농정과와 건축과 등 4개 부서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했다.

검찰은 이 외에 지역 유지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남원주역세권사업 관련 정보를 이용, 사전에 토지를 매입했다는 소문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은 원주시 무실동 일원 46만여㎡ 부지에 모두 2천844억원을 투입해 2018년 완공되는 남원주역 조성에 맞춰 일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지역특화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ryu62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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