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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별(★)들 전주에 온다'…U-20 전주월드컵 카운트다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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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별(★)들 전주에 온다'…U-20 전주월드컵 카운트다운 돌입

전주서 5월20일 한국-기니팀 개막전, 16강·8강·4강 한 경기씩 치러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제2의 메시, 호나우두를 꿈꾸는 축구 강국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미래 축구 스타들이 오는 5월 전주를 찾는다.

FIFA(세계축구연맹)가 15일 수원 SK 아트리움에서 오는 5월 20일부터 시작하는 대회 대진표를 확정함에 따라 개막전 도시 전주에서도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FIFA는 이날 세계적인 스타였던 디에고 마라도나와 파블로 아이마르, 차범근 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6개 개최도시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 추첨식을 거행했다.

개최국 자격으로 A조 1번 시드에 배정된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기니, 잉글랜드와 함께 예선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게 됐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대회 개막일인 오는 5월 20일 아프리카 기니와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첫 경기를 치르고, 사흘 뒤인 23일에는 아르헨티나와 A조 예선 2차전 경기를 갖게 된다.




또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는 5월 28일 E조의 온두라스와 U-20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베트남, F조의 에콰도르-세네갈 대표팀이 각각 16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벌인다.

전주에서는 예선전에 이어 16강과 8강, 4강에서도 한 경기씩 열릴 예정이어서 축구 강국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만약 A조 1위를 차지할 경우 다시 전주에서 16강 경기를 가진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개막전을 치르는 전주를 비롯한 수원, 인천, 천안, 대전, 제주 등 국내 6개 개최도시 홍보·전시존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주시는 참가국 관계자 및 FIFA 관계자들에게 전주 부채 등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전주의 맛과 멋 등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김승수 시장은 "차질 없는 대회 준비로 대회 개막도시인 전주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참가팀 선수단과 경기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대회를 선사하겠다"면서 "U-20월드컵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만들어 우수한 전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전 도시 전주에서는 경기 구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면서 벌써 개막전 일등석 좌석 티켓이 매진되는 등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lc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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