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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선 불출마 선언…황교안 테마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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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선 불출마 선언…황교안 테마주 '급락'

다른 대선후보 테마주들도 '들썩' 거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5일 대통령선거 불출마를 선언하자 대선테마주도 들썩였다.

이날 '황교안 테마주'로 분류되는 인터엠은 가격 제한폭(29.97%)까지 급전직하했다. 인터엠은 3천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터엠의 거래량은 전날의 235.26%에 달했다.

국일신동과 디젠스도 19.84%, 13.15% 각각 급락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임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정 안정과 공정한 대선관리를 위해 제가 대선에 출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5월 9일을 대선일로 지정했다.

다른 대선 주자들의 테마주도 들썩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는 고려산업(-1.07%), 뉴보텍(-2.8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솔루에타는 대표이사의 문재인 캠프 합류로 새롭게 테마주로 부상하면서 6.31% 올랐다.

안희정 충남지사 관련주인 백금T&A(2.65%)는 강세를 보였고,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인 에이텍(-3.14%), 에이텍티앤(-3.25%), 형지엘리트(-1.26%) 등은 약세였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의 관련주로 꼽히는 삼일기업공사[002290]는 4.59%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chom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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