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자회견…유승민 의원 "한국당 2차 탈당 신호탄"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배영경 류미나 기자 = 자유한국당 지상욱(서울 중구·성동을) 의원이 15일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한국당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지 의원 측이 밝혔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도 이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인터뷰 이후 "한국당 지상욱 의원이 바른정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지 의원의 탈당과 바른정당 입당에 대해 "한국당에서 의원들이 2차 탈당하는 신호탄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대변인을 지낸 초선의 지 의원은 유승민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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