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교양융합대학' 설립…7개 단과대학 체제 구축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대학교는 2017년 조직개편으로 '교양융합대학'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양기초교육 강화 분위기 확산에 대응해 기존 학교 부속기관이었던 '교양기초교육원'을 단과대학으로 승격했다.
교양융합대학 설립으로 경남대는 7개 단과대학 시대를 맞았다.
교양융합대학은 교양융합대학장 아래 교양영어교육부, 의사소통교육부, 수학·과학·컴퓨터(MSC)교육부를 두고 있으며 59명의 교수진이 함께한다.
14일 기준으로 178과목에 752강좌가 개설된 상태다. 연간 3만여 명의 경남대학교 학생이 교양 수업 등을 들을 예정이다.
초대 학장 이은진 사회학과 교수는 "미래 대학교육은 교양을 기본으로 한 전공교육시대"라며 "학과와 전공 간의 벽을 허무는 융합교육과 기초학문 교육을 강화한 교양교육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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