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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후 결승 득점…무안타로 타율은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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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후 결승 득점…무안타로 타율은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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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볼넷 후 결승 득점…무안타로 타율은 0.125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는 치지 못한 채 2경기 연속 볼넷으로 출루해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다만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해 역전 결승 득점이자 시즌 2득점째를 올렸다.

추신수는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도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143에서 0.125(16타수 2안타)로 더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은 이날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져 한국 선수 간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2루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인 우완 제프 사마자와 처음 대결했다.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린 추신수는 이후 차분하게 볼 네 개를 골라 출루하면서 찬스를 살려갔다.

텍사스는 이어 마이크 나폴리의 땅볼 타구 때 상대 유격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때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2사 후 라이언 루아의 좌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2-1로 역전하는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가 2회말 카를로스 고메스의 우월 만루홈런으로 6-1로 달아난 뒤 추신수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뜬 공으로 잡혔다.

추신수는 점수 차가 7-1까지 벌어진 4회 1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7회말 타석 때 대타 맷 립카와 교체됐다.

경기는 그대로 텍사스의 7-1 승리로 끝나 추신수의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다.

텍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시범경기에서 세 번째 선발 등판해 3⅓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두 개를 내주고 삼진 6개를 빼앗으며 1실점으로 막아 2승째를 챙겼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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