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기사, 6m아래 화물선 바닥에 떨어져 중상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4일 오전 9시께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한 3만3천t급 화물선에서 작업중이던 지게차 기사 김모(61)씨가 6m 아래 화물창 바닥에 떨어졌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와 소방구조대는 김씨를 들것에 태워 크레인으로 갑판까지 끌어올린 뒤 울산대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김씨가 철제파이프 적재 더미 위에서 작업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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