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경기 만에 안타 추가…양키스 승리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이 2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200(1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이 됐다.
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몸에 맞는 공 이후 기회를 잡지 못하던 최지만은 6회초 2사 2루에서 에런 힉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힘들게 잡은 기회에서 에릭 오플래허티와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8회초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차즈 로를 상대로 깔끔한 중견수 앞 안타를 때렸다.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경기 만의 안타이며, 날짜로는 6일 만이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양키스는 접전을 벌인 끝에 애틀랜타에 8-7로 이겼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