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0.52

  • 1.49
  • 0.06%
코스닥

680.11

  • 0.87
  • 0.13%
1/5

서울·인천·경기도, 감염병 공동으로 대응한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인천·경기도, 감염병 공동으로 대응한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인천·경기도와 함께 '수도권 감염병 공동협의회'를 꾸려 감염병 공동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협의회는 수도권 지역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예방하고, 조기 차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인천·경기도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수도권 시·도 감염병 공동 협약식'을 한다.

이 협약으로 세 지자체는 수도권 지역 감염병 감시와 대응을 협력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공동 방역 등 인적·물적 자원도 함께 투입한다.

시는 "시민의 생활권이 확대되면서 감염병도 시·도 경계가 없이 빠르게 전파돼 지자체별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수도권 지역 3개 시·도가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인구 밀도가 높고 전국 병·의원의 4분의 1이 몰려 있어 다른 지역의 중증감염병 환자가 유입되는 특징이 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국내 의심환자 200명 가운데 84%에 해당하는 167명이 수도권 지역 병원에서 치료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조류인플루엔자,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려면 수도권이 공조해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안전을 넘어 수도권 감염병 공동 대응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